여름철 불청객 폭염!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폭염과 열대야
★ 폭염이란?
폭염(暴炎 - Heatwave)은 말 그대로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한다
- 국가나 지역등의 차이에 따라 그 기준이 상이할 수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30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 폭염의 기준 및 그에 따른 특보
- 고온의 폭염은 우리의 신체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 폭염은 일사병 및 열사병 등과 같은 심각한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폭염과 관련한 특보를 발효하고 있으며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열대야란?
열대야(熱帶夜 - Tropical night)는 열대지방의 밤처럼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쉽사리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밤을 지칭한다
◆ 열대야의 기준 및 특성
- 열대야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이다
- 우리나라의 경우 장마 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의 고기압이 발달했을 때 주로 나타나며 해안지방보다는 내륙지방이 그리고 시골보다는 도심권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
- 통상적으로 여름철 숙면을 취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온도는 18도애서 22도이며 습도는 50도에서 60도 내외를 유지해 주어야 하는데 이에 반해 열대야는 이런 적정 기준을 넘어서는 고온 다습한 기후로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 초열대야
- 초열대야는 새로운 신조어로 밤사이 온도가 열대야의 기준온도인 25도를 뛰어넘어 30도 이상으로 아예 잠을 쉽게 이룰 수 없을 정도의 현상을 말한다
증상 및 대처방법
◆ 폭염에 따른 대표적인 온열질환인 일사병과 열사병
▶ 일사병
- 일사병은 열탈진 혹은 열피로라고도 불리는 증상인데 무더운 날씨에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염분과 수분손실이 많을 때 생기는 온열질환이다
- 체온은 일반적으로 정상이거나 약간 상승하나 대개의 경우 38.9도를 넘는 경우는 드물다
- 땀을 많이 흘리며 피부도 차갑고 젖게 된다
-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감이 오며 창백해진다
- 근육경련과 구토 혹은 혼미하거나 어지럼증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적절한 조치만 잘해주면 빠르게 상태가 호전된다
▶ 열사병
- 열사병은 무더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오랫동안 노출되며 체온조절기능의 이상으로 몸속의 열을 제대로 방출하지 못하는 체온조절장해이다
- 체온이 41도 이상으로 상승하기도 하며 사망률이 매우 높아 즉각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매우 건조하고 뜨거워진다
- 중추신경기능에 장애가 오며 이에 따라 헛소리 또는 혼수상태와 두통 같은 현상이 온다
- 오한과 빈맥 또는 빈호흡 및 저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고령의 노인이나 기저질환자에게서 발병률이 높으며 심하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열사병의 증상이 보일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9나 위료기관에 연락해야 한다
▶ 대처방법
구분 | 대처방법 | |
일사병 | 1. 에어컨이 있는 곳과 같은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2. 스포츠 음료나 주스(투명한 과즙) 등을 섭취 3. 시원한 물로 샤워 하거나 목욕 * 조치를 취하는데도 증상이 한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회복되지 않을 경우에는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수액을 통한 염분과 수분 보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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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 1. 우선적으로 119에 신고 및 의료기관에 연락 2. 시원한 장소로 환자 이송 3. 환자의 옷을 시원한 물로 적셔주고 몸을 선풍기등으로 식혀줌 * 이때 환자의 체온이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의식이 없을경우 환자에게 억지로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니 절대 권하지 말것 |
◆ 열대야
▶ 열대야의 원인
◎ 인공적인 이유 : 열섬현상 - 도시의 온도가 농촌이나 시골 등과 같은 녹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이 올라가는 현상
▷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출하게 되는 열기 및 오염물질 - 건물, 공장, 콘크리트, 냉, 난방시설, 자동차 등등
◎ 자연적인 이유 : 온난다습한 특성의 성질을 가진 북태평양의 고기압
▷ 우리나라는 여름에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 대처방법
1.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 잠들기 한두 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전신 샤워를 하면 몸에 긴장을 풀어 주어 숙면을 유도할 수 있다
2. 적정 온도로 냉방기 사용하기
- 너무 낮은 온도의 에어컨 사용과 장시간의 선풍기 사용은 오히려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온도 및 시간을 예약 기능으로 활용하자(적정온도 - 침실 : 18 ~ 22도, 이불속 : 20~ 25도, 적정습도 - 50 ~ 60%)
3. 폭염 또는 열대야시 음주 금지
- 수면을 위해 알코올 섭취 시 그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어 신체의 열이 상승하게 되므로 가급적이면 음주는 삼가는 게 좋다
4. 가벼운 운동
- 고강도가 아닌 조깅이나 자전거 또는 걷기와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취침시간 한두 시간 전에 하는 것은 수면에 많은 도움을 준다
5. 낮잠을 자제하기
- 낮잠을 자게 되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열대야의 깊은 수면에 방해가 되므로 가급적이면 피하는 게 좋다
6. 수면에 도움 되는 음식 섭취
- 체리와 바나나 또는 상추 등과 같은 음식은 숙면에 도움이 되므로 자주 먹는 게 좋다
※ 피할 수는 없더라도 대처할 수는 있습니다 - 적절한 대처로 항상 건강을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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