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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국악 전통음악의 산실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

by 환경 지키미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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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초의 악기박물관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  

" 우리나라 최초의 악기박물관을 아시나요? "

우리나라 국악의 우수성과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 있는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이다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은 2007년 11월 16일 건립 개관된 

우리나라 최초의 악기박물관이다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은 청정 고장으로 잘 알려진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에 자리하고 있다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 바로 앞에는 전통음악과 관련한 각종 공연 및 음악회등이 열리는

야외공연장도 있으며 수련한 산세와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용오름계곡의 최상류 계곡이 위치해

많은 이들에게 그림 같은 자연의 아름다움도 선사하고 있다

사실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은 작곡가인 서원대 교수 이병욱교수가 박물관부지 기부와 본인이

소장하고 있던 우리나라 인간문화재와 명인들의 악기 및 악기장인들로 부터 기증받은 악기 그리고

세계의 다양한 악기등을 홍천군에 기증함으로써 건립되었다고 한다

이에 홍천군에서도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악기인 편종과 편경등을 구입해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을 더욱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산실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에 들어서게 되면 가장 먼저 만나보게 되는 전통악기인 법고이다

법고는 타악기의 일종이지만 주로 불교의식에 많이 사용되어 법고라 한다

일반적으로 북의 몸체 부분에 보통 용이 많이 그려져 있으며 두드리는 부분에는 태극문양등을 그려 넣어 

북을 장엄하게 표현하고 있다

법고는 우리 전통악기 중에서도 민속과 관련하여 매우 친숙한 전통악기 중 하나이다

법고 다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편종, 운라, 편경이다

편종은 대표적인 아악기의 하나로 중국 송나라에서 들어와 주로 궁중 제례악에 사용되었으며

조선 세종 11년(1429) 때부터는 한양에 주종소를 두고 새 종을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

운라는 구리로 만든 접시모양의 10개의 작은 징을 나무틀에 매달고 작은 나무망치로 치며 연주한다

주로 취타와 당악계통의 음악에 사용되며 음색이 맑고 영롱해 창작국악곡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편경 또한 편종과 같은 시기에 송나라에서 들어온 대표적 아악기로 편종은 쇠붙이로 만든 것에 비해

편경은 돌(옥석)로 만들어졌다

특히나 편경은 온도나 습도의 변화에도 음색과 음정에 변화가 없어 다른 국악기의 조율기준이 되기도 한다

편경 역시 편종과 마찬가지로 궁중 제례악에 많이 사용된다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에서는 알기 쉽게 시대별 우리나라의

전통음악 변천사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장쇄납, 개량소금, 구릿대 단소, 개량대금, 개량대피리,  

나각, 양금

소금, 중금, 대금, 신조대금, 단소, 퉁소

훈, 소,

태평소, 세피리, 향피리, 당피리, 박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에는 이처럼 이름도 생소한 우리나라의 전통악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21현 가야금, 25현 가야금, 대아쟁, 철현금, 양금 및

출토재현악기인 광주신당동유적현악기 12현, 하남이성산성타악기, 대전월평동양이 두 10현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앙쿨룽, 생황, 캄보디아 해금, 칸들, 알폰, 바라카이 등

이색적이고 낯선 세계 각국의 전통 악기들도 전시되어 있다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 정중앙에는 무대가 위치해 있는데

사전예약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관련한 각종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 관람 및 체험은 모두 무료이다

단체관람 및 체험프로그램등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관람시간 : 09:00 ~ 18: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및 추석연휴는 휴관)

단체관람 및 체험프로그램 사전예약 전화번호 : 033) 430 - 4385(악기박물관 사무실)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은 우리 전통음악을 이해하고 체험하며 습득하는 

그야말로 전통음악의 산실이다

국악 우리나라전통음악에 관심 있다면 꼭 가봐야 할 곳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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