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환경 지키미 2023. 4. 14. 13:18
반응형

대기오염은 우리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당면과제이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황사와 미세먼지

 

◆ 황사란 무엇일까?

황사는 아시아 대륙의 몽골과 중국의 사막지역, 황하 중류의 건조지대, 황토고원, 내몽골고원에서 한랭전선의 후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이나 지형에 의해 만들어진 난류로 인하여 다량의 흙먼지가 공중으로 떠올라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지표에 천천히 떨어지는 현상이다

- 우리나라 황사의 발원지는 몽골과 중국접경의 사막이다

 

◆ 미세먼지란 무엇일까?

- 미세먼지는 그야말로 아주 작은 입자 즉 미세한 먼지를 말하는 것이다

- 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의 물질을 말하는데 석탄, 석유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한다

 

★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

▶ 황사와 미세먼지는 확연하게 다른 것이다

황사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래와 흙먼지로서 칼륨, 철분, 알루미늄, 마그네슘등과 같은 토양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미세먼지는 산업시설,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하며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성분과 중금속 및 탄소 화합물과 같은 유해화학물질등이 들어있어 호흡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 쉽게 말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황사는 중국에서 대기를 통해 넘어오는  토양 관련 흙먼지이며 간혹 뜻하지 않게 내리는 흙비의 원인 또한 바로 이 황사이다

미세먼지는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의 활동으로 배출되는 유해물질로서 주로 연소작용등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한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발생원에 있어 그 차이가 있으나 둘 다 모두 인체에 좋지 못한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에 대하여

 

◆ 미세먼지의 크기

미세먼지의 크기 비교
미세먼지의 크기 비교

-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50㎛ 이하인 총 먼지(TSP, Total Suspended Particles)와 입자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로 구분한다

- 미세먼지는 다시 지름이 10㎛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보 다 작은 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 PM10이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50~70㎛) 보다 약 1/5~1/7 정도로 작은 크기라면, PM2.5는 머리카락의 약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다

* 이와 같이 미세먼지의 크기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서 머물러 있다가 우리 인체의 호흡기를 통해 폐 등에 침투 혈관을 따라 체내 전체로 이동하며 우리 건강에 매우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서 미세먼지를 사람에게 발암이 확인된 1군 발암물질(Group 1)로 지정하였다

 

◆ 미세먼지의 성분

미세먼지의 성분구성
미세먼지의 성분구성

- 미세먼지를 구성하게 되는 성분들은 그 미세먼지가 발생하게 되는 지역이나 계절 또는 기상조건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 가장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대기오염 물질이 공기 중에서 반응하여 형성된 덩어리 즉 황산염 및 질산염 등과 석탄 혹은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류와 검댕, 지표면 흙먼지 등에서 생기는 광물등으로 구성되게 된다

- 우리나라 전국 6개 주요 지역에서 측정되는 미세먼지의 구성 비율을 살펴보면 대기오염물질인 황산염과 질산염등이 58.3%로 가장 높으며 탄소류와 검댕이 16.8% 그리고 광물이 6.3%로 순으로 나타났다

- 반면 국내 미세먼지 발생률이 적은 백령도에서는 탄소와 검댕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 미세먼지의 발생원인

-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은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 두 가지로 구분된다

구분 발생 원인
자연적인 것 흙먼지 또는 바닷물에서 생기는 소금 혹은 식물의 꽃가루등
인위적인 것 보일러나 발전시설 등에서 화석연료를 태울때 생기는 매연, 
자동차 배기가스, 건설현장과 도로등의 비산먼지와 노천소각등

- 미세먼지는 굴뚝등과 같은 발생원에서부터 고체상태의 미세먼지로 나오는 1차적인 발생경우와 발생원에서는 가스상태로 나온 물질이 다시금 공기 중의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미세먼지가 되는 2차적인 발생으로 나누어진다 

 

▶ 가정 내 일상생활 속에서도 미세먼지는 발생한다

- 조리 혹은 요리 중에도 발생하는 미세먼지

- 미세먼지는 가정 내에서 일상생활 속 요리를 할 때에도 가스레인지나 전기그릴 또는 오븐등을 사용하는 요리 시에도 많이 발생하게 된다

- 주방에서 고기를 굽는다거나 튀기는 등의 요리를 할 때에도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나 생선을 굽거나 튀길 시에는 미세먼지가 매우 많이 발생하게 된다

- 또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생활 청소 시에도 진공청소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에도 미처 진공청소기의 필터에서 제거되지 못한 미세먼지가 다량으로 나올 수가 있다

 

▶ 조리법 종류에 따른 미세먼지의 발생정도

조리법에 따른 미세먼지의 발생정도
조리법에 따른 미세먼지의 발생정도

- 어떤 조리법으로 요리를 하느냐에 따라 미세먼지의 발생정도는 그 차이가 다르다

- 기름을 사용하게 되는 굽기나 튀김과 같은 조리법은 삶는 방식의 조리법보다 미세먼지를 더 많이 발생시키며 평소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농도보다 최소 2배에서 최대 60배나 더 높게 발생시키게 된다

 

◆ 미세먼지가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 미세먼지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무조건 악영향이다

- 우선 미세먼지가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먼지를 제거하여 우리 몸을 지키고자 하는데 이때 부작용으로 염증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질환 증상
호흡기 질환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게 되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한다
심혈관 질환 미세먼지가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며 이 과정에서 혈관에 손상을 주게 되어 협심증이나 뇌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천식 미세먼지는 기도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며 이에따라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수 있다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각종 질병
1. 눈: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
2. 코 : 알레르기성 비염
3. 기관지 :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4. 폐 : 폐포 손상 유발

 

※ 미세먼지에도 좋은 음식이 있다!

▷ 미세먼지나 황사가 많은 날에는 제일 첫 번째로 물을 충분히 많이 마셔주는 게 좋다

- 충분히 마시게 되는 물은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아주게 되며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 다시마 또는 미역등과 같은 해조류를 많이 먹는 게 좋다

- 해조류와 같은 녹황색 채소는 섬유질이 풍부해 자주 먹으면 장 운동이 활발히 촉진되어 몸속의 중금속을 흡착해서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 생강이나 도라지 혹은 배 등은 기침이나, 감기 그리고 기관지염등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대기오염으로뿌옇게 변한 도심
대기오염으로뿌옇게 변한 도심

※ 미세먼지 행동요령

1. 외출은 가급적 자제

2. 외출 시 식약처 인증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3. 외출 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4. 외출 후 깨끗이 씻기

5.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또는 야채 섭취

6. 환기 및 실내 물청소등 실내의 공기질 관리하기

7.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 간략히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제대로 이해하고 대처하여 우리의 건강과 더 나아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어 갑시다

 

대기 관련 환경운동은 전 세계가 모두 함께 하여야 한다!

출처 : 환경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