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폭염과 열대야 그리고 일사병 및 열사병 대처방법

환경 지키미 2023. 4. 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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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폭염!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폭염 일러스트
폭염 일러스트

 폭염과 열대야

 

★ 폭염이란?

폭염(暴炎 - Heatwave)은 말 그대로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한다

- 국가나 지역등의 차이에 따라 그 기준이 상이할 수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30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더위를 식히는 모습
더위를 식히는 모습

 

◆ 폭염의 기준 및 그에 따른 특보

- 고온의 폭염은 우리의 신체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 폭염은 일사병 및 열사병 등과 같은 심각한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폭염과 관련한 특보를 발효하고 있으며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폭염특보 기준
폭염특보 기준

 

★ 열대야란?

열대야(熱帶夜 - Tropical night)는 열대지방의 밤처럼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쉽사리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밤을 지칭한다

열대야
열대야

열대야의 기준 및 특성

- 열대야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이다
- 우리나라의 경우 장마 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의 고기압이 발달했을 때 주로 나타나며 해안지방보다는 내륙지방이 그리고 시골보다는 도심권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
- 통상적으로 여름철 숙면을 취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온도는 18도애서 22도이며 습도는 50도에서 60도 내외를 유지해 주어야 하는데 이에 반해  열대야는 이런 적정 기준을  넘어서는  고온 다습한 기후로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 초열대야

- 초열대야는 새로운 신조어로 밤사이 온도가 열대야의 기준온도인 25도를 뛰어넘어 30도 이상으로 아예 잠을 쉽게 이룰 수 없을 정도의 현상을 말한다

 

 

 증상 및 대처방법

 

◆ 폭염에 따른 대표적인 온열질환인 일사병과 열사병

 

일사병

일사병
일사병

- 일사병은 열탈진 혹은 열피로라고도 불리는 증상인데 무더운 날씨에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염분과 수분손실이 많을 때 생기는 온열질환이다

- 체온은 일반적으로 정상이거나 약간 상승하나 대개의 경우 38.9도를 넘는 경우는 드물다

- 땀을 많이 흘리며 피부도 차갑고 젖게 된다

-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감이 오며 창백해진다

- 근육경련과 구토 혹은 혼미하거나 어지럼증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적절한 조치만 잘해주면 빠르게 상태가 호전된다

 


 열사병

열사병

- 열사병은 무더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오랫동안 노출되며 체온조절기능의 이상으로 몸속의 열을 제대로 방출하지 못하는 체온조절장해이다

- 체온이 41도 이상으로 상승하기도 하며 사망률이 매우 높아 즉각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매우 건조하고 뜨거워진다

- 중추신경기능에 장애가 오며 이에 따라 헛소리 또는 혼수상태와 두통 같은 현상이 온다

- 오한과 빈맥 또는 빈호흡 및 저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고령의 노인이나 기저질환자에게서 발병률이 높으며 심하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열사병의 증상이 보일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9나 위료기관에 연락해야 한다

 

 대처방법

구분 대처방법
일사병 1. 에어컨이 있는 곳과 같은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2. 스포츠 음료나 주스(투명한 과즙) 등을 섭취
3. 시원한 물로 샤워 하거나 목욕
* 조치를 취하는데도 증상이 한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회복되지 않을 경우에는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수액을 통한 염분과 수분 보충
열사병 1. 우선적으로 119에 신고 및 의료기관에 연락
2. 시원한 장소로 환자 이송
3. 환자의 옷을 시원한 물로 적셔주고 몸을 선풍기등으로 식혀줌
* 이때 환자의 체온이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의식이 없을경우 환자에게 억지로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니 절대 권하지 말것

◆ 열대야

열대야 풍경
열대야 풍경

열대야의 원인

◎ 인공적인 이유 : 열섬현상 - 도시의 온도가 농촌이나 시골 등과 같은 녹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이 올라가는 현상

▷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출하게 되는 열기 및 오염물질 - 건물, 공장, 콘크리트, 냉, 난방시설, 자동차 등등

◎ 자연적인 이유 : 온난다습한 특성의 성질을 가진 북태평양의 고기압

▷ 우리나라는 여름에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대처방법

1.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 잠들기 한두 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전신 샤워를 하면 몸에 긴장을 풀어 주어 숙면을 유도할 수 있다

2. 적정 온도로 냉방기 사용하기

- 너무 낮은 온도의 에어컨 사용과 장시간의 선풍기 사용은 오히려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온도 및 시간을 예약 기능으로 활용하자(적정온도 - 침실 : 18 ~ 22도, 이불속 : 20~ 25도, 적정습도 - 50 ~ 60%)

3. 폭염 또는 열대야시 음주 금지

- 수면을 위해 알코올 섭취 시 그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어 신체의 열이 상승하게 되므로 가급적이면 음주는 삼가는 게 좋다

4. 가벼운 운동

- 고강도가 아닌 조깅이나 자전거 또는 걷기와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취침시간 한두 시간 전에 하는 것은 수면에 많은 도움을 준다

5. 낮잠을 자제하기

- 낮잠을 자게 되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열대야의 깊은 수면에 방해가 되므로 가급적이면 피하는 게 좋다

6. 수면에 도움 되는 음식 섭취

- 체리와 바나나 또는 상추 등과 같은 음식은 숙면에 도움이 되므로 자주 먹는 게 좋다

 

 

※ 피할 수는 없더라도 대처할 수는 있습니다 - 적절한 대처로 항상 건강을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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